바로가기 메뉴
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내용 바로가기

한국광해광업공단 광물이야기

테이블 상단 이미지

고대이전

인쇄하기

고대이전

신석기시대에는 돌을 이용하여 석기들을 만들어 사용 하였는데 그들은 창끝, 활촉, 팔찌, 돌도끼 등 마제석기 및 질그릇 등을 만들어 사용하였습니다. 이 때 질그릇을 굽는 경험은 청동야금 기술발전의 귀중한 밑거름이 되었는데, 질그릇 굽는 연료, 로시설 및 풍구 등은 그대로 금속광석을 녹이는 기술수단이 되었습니다. 신석기 시대에는 질그릇을 만들기 위하여 고령토(백토), 석면, 활석, 운모 등의 비금속광물을 채취하여 사용하였습니다. 이것은 신석기시대에 이미 비금속광물을 채굴하는 원시적인 광업이 발생하였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어, 원시사회의 광업은 청동기시대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발전하게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반도 내에서의 청동기 사용은 지역마다 차이가 있으나 북쪽 만주부근에서는 약 4000년 전부터 청동기 시대가 시작되었으며, 남쪽 지방에서는 2500년 전부터 청동기 시대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이 기원전 2333년에 세워졌다면 그것은 북쪽 만주지역일 것이고, 신석기에서 청동기 시대로 넘어가는 과정에 생긴 조그만 부족국가였을 것입니다.
우리나라에 청동기가 본격적으로 유래된 것은 기원전 10세기∼기원전 8세기경과 기원전 4세기경의 두 차례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청동기 시대의 유물 중에는 독창적으로 제작되어 당시의 다른 민족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고유의 용범·세형동검·청동모 등이 있습니다.

청동기시대유물들의 분석 자료에 의하면 일반적으로 청동기제품들은 동과 주석, 연, 아연을 주성분으로 하고 기타 약간의 다른 원소들을 부성분으로 하고 있습니다. 함경북도 나진 초도에서 발굴된 장식품은 기원전 2000년경에 생산된 것으로 그 성분은 동 53.9%, 아연 13.7%, 연 5.1%, 철 1.3% 나머지가 3.6%이었습니다. 평양을 비롯한 서북지방에서 기원전 2000년경의 청동기유물로 청동끌, 청동칼, 청동단추, 청동활촉 등이 발견되었는데 이 지역에서 이러한 청동기유물이 출토된 것을 미루어보아 주요 광업지역의 하나로 서북지방을 들 수 있을 것입니다. 청동기시대에는 보석광물로 비취, 벽옥, 천하석, 연옥, 흑요석, 활석 등을 이용하여 구슬류, 단추, 목걸리, 귀걸이, 팔찌, 가락지 등을 만들어 썼습니다.

고조선에서는 광업이 일찍부터 발전하였는데 동, 연, 아연 등 청동기생산과 금, 은, 철 등 새로운 금속광물들도 개발되기 시작하였으며, 이와 함께 보석광물을 비롯한 비금속광물 생산도 늘어났습니다. 최근 고조선의 옛 지역에서 비파형단검계통과 놋단검계통 등의 각종 무기류와 공구류, 농구류, 식기류 등의 청동기유물들이 대량으로 발굴되었는데, 이 사실을 미루어 보아 그 당시 청동기 생산과 관련된 동, 연 등의 금속광업이 발전하였음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 금, 은의 생산에 대한 문헌자료는 많지 않지만 유적유물의 자료는 적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평양부근에서 발굴된 유물 중에서 종이장 같이 얇은 판금으로 만든 순금제품이 발견되었으며, 고조선의 금은 주로 사금광으로부터 채취되었습니다. 고조선의 철광업은 발굴된 유적유물자료로 보아 철광업과 철기 생산이 상당히 발전하였음을 알 수 있으며, 주요 철광석 생산지역으로는 서북지방과 요하하류일대가 대표적입니다. 이 지역들에서는 철기유적유물들이 많이 발굴되었는데 평안북도 영변군 세죽리에서는 호미, 괭이, 낫, 도끼, 자귀, 끌, 손칼, 활촉뿌리, 비수 등 다양한 철기유물이 발굴되었습니다.

또한 이 시대에 이미 동광석을 채취·제련하여 주석·아연을 넣어 합금하는 야금술이 발달하였습니다. 금속을 사용했다는 것은 금속을 녹여 도구를 만드는 제련술과 야금술이 생겼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마제석기보다는 휠씬 더 정교한 도구를 갖게 되었습니다.

테이블 하단 이미지